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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매장자원 '견운모' 제품 첫 일본 대량 수출

기사승인 2019.08.12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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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운모 원석

충북 옥천의 매장자원인 견운모(絹雲母)로 만든 기능성 의류와 매트 등이 처음으로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점토광물의 한 종류인 견운모는 건강에 좋은 게르마늄(Ge)을 함유해 최근 건강 관련 제품이나 미용 재료로 인기가 높다.

군에는 청성·청산면 일대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5300만t의 견운모 원석이 묻혀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성면의 견운모 광산을 운영하는 ㈜금천은 13일 옥천의료기기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에서 일본 굴지의 유통업체 오조라(EAUZARA)와 3년간 850만달러(한화 약 85억원) 규모의 견운모 제품 수출계약을 한다.

수출품은 견운모 원단을 이용한 기능성 의류와 온열매트, 견운모 마스크팩, 견운모 타일 건축자재 등이다. 이 지역 견운모 제품이 해외에 대량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화장품과 비누, 팔찌, 목걸이 등이 일본 등지에 소량 수출되는 데 그쳤다.

견운모 화장품 마스크팩

㈜금천 박현종 대표는 "지난 3월 오조라 관계자들이 광산을 직접 둘러본 뒤 수출상담이 급물살을 탔다"며 "오조라 측이 게르마늄(Ge) 함량이 높은 우리나라 견운모에 큰 관심을 보였고, 수출계약시에 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거 방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이뤄지는 민간교류라는 면에서 또다른 의미가 있다"며 "현재 상담이 진행되는 미국과 이탈리아, 이집트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989년 설립된 ㈜금천의 견운모에 대해 충남대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항염증 효과와 혈관이완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고, 고려대·동국대 병원 등은 여성들이 생리통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서원대와 충북도립대 등에서도 수족냉증 개선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교수가 금천 게르마늄의 항염증 효과를 연구한 논문은 오는 9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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