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치 근거가 되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법안은 향후 행안위 전체 회의 등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부 4군(음성, 증평, 진천, 괴산)이 공조해 충북 혁신도시에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게 돼 의료사각지역에 대한 의료공백 해소가 기대된다.

이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8월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을 만나 센터 건립의 당위성과 예산 반영을 건의해 이뤄낸 결과다.

여기에 경대수 국회의원도 여야 위원들을 만나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법안 통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비타당성조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현재 진행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목표한 기간에 준공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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