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받지 않는냐’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아 심리적으로 갇힌 감정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으므로, 요가나 명상, 활동적인 스포츠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다스려보자.

신체 운동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각성상태를 초래하여, 정신적 경계상태를 쉼 없이 유지하게 한다.

호흡은 거칠어질 수 있고 심박수는 빨라져 혈압 상승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인체의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운동은 그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각종 임상 연구에서 운동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은 사람의 뇌에서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규칙적인 운동을 할 시, 뇌에서는 ‘세로토닌’의 합성이 활발해지고, 행복감을 높여주는 ‘베타 엔돌핀’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행복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편안한 자세로 깊고 천천히 숨을 쉬는 복식 호흡이나 명상, 몸의 각 부위의 긴장-이완 연습 또한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이다.

출처 : 세종경제뉴스(http://www.seenews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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