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옥천장령산 건강걷기 대회 모습[사진=옥천군]

옥천군 장령산휴양림은 오는 26일 ‘제3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26일 오전 9시 30분 장령산자연휴양림 야외음악당에 집결, 무장애데크길를 따라 풍부한 피톤치드와 깊어가는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약 3.5km(1시간 정도 코스)를 걷는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장령산치유의 숲 건강걷기대회에서 약 75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해 지역 명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참가자격은 누구나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참가가 가능하다.

무장애 데크길은 계단이나 경사로 없이 나무 데크로만 이어져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 쉬운 구간이다.

가을단풍이 절정인 10월 말에 개최되는 만큼 건강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단풍구경과 함께 건강도 함께 챙길수 있다.

또한 소나무가 울창한 치유의 숲에는 치유정원, 족욕장, 파고라, 전망대가 있어 조용히 산책하며 가을의 낭만을 느끼며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에서 발표한 피톤치드 분포에 따르면 충북에서 손꼽힐 정도로 다량의 피톤치드(698.3 pptv)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