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안전사고가 하루 평균 9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도내 일선 학교 학생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모두 3374건이다. 하루 평균 9.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081건 △2017년 3165건 △2018년 337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모두 11만4260건의 학생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2010년 10만7650건보다 6610건(6.1%) 증가한 수치다.

김현아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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