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증평군은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요금 절감을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운영존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증평읍 송산리)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증평읍 남하리), 좌구산휴양랜드 썰매장(증평읍 율리), 증평장뜰시장(증평읍 중동리) 4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이달중 개통 예정으로,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은 기기 반경 500m 안에서 6.5~876Mbps의 속도로 무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요 시내버스정류장과 증평역, 증평군립도서관, 어린이자전거교통안전교육장 등 이용객이 많은 19곳은 연내 개통 목표로 와이파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015년에 설치한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등 3곳은 실외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옥외 장비를 추가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이면 증평군에는 총 33개소의 공공 와이파이 존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므로 이용 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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