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13일 오전부터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충북대, 서원대, 극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대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투어링’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하고 더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 해 처음으로 기획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무 및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2019년도에 입사한 취업선배들의 멘토링 등이 진행됐고,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방폭인증센터 및 고압기기평가시험센터를 방문해 시험에 대한 과정을 견학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말로만 듣던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취업 전략을 짜는데 매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일자리이음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참여하는 공공기관도 점차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충북일자리이음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청주상공회의소에 설치된 충북고용혁신추진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에 개소하여 운영되고 있다.

본 센터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진천․음성지역을 비롯한 충북 중부지역의 스마트IT산업분야 취업 연계를 위한 각종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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