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약 82만㎡ 규모의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돼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4산업단지는 제천시 지역에 바이오밸리1,2 분양완료와 제3산업단지 분양이 70% 이상 진행됨에 따라 전략적 유치업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사업이다.

앞서 2021년 6월부터 제천시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착수, 지방재정투자심사(행정안전부)를 통과하고, 공사와 시행협약을 거쳐 이사회와 도의회 의결을 거쳐 추진한다.

특히 산업단지는 지난해 5월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관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7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한 후 그 일환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공사는 산업단지계획(안)을 수립해 올 하반기에 충청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 2025년 상반기 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천시와 공사는 조속한 산단조성을 위해 사전협의보상 등 대책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이와 함께 공사에서는 북부권에 위치한 제천 제3산업단지가 2023년 6월 사업준공, 동충주산업단지는 2023년 12월 준공해 각각 70%, 50%의 분양률로 현재 투자유치중에 있으며, 단양군에서도 신규산단 추진을 위한 검토중에 있다.

진상화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는 스마트밸리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해 특성화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경관특화와 친환경적 산업을 주도하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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